'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예고, 멤버 변동없이 돌아올 예정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지난해 6월 24일 첫 방송된 ‘지구오락실’은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을 물론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나영석 PD와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의 호흡으로,

특히 여자판 ‘신서유기’로 불린 ‘뿅뿅 지구오락실’은 미미, 안유진 등 예능 루키를 발굴하며 화제몰이를 했다.

 

tvN 측은 10일 ‘지락실’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춘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은 모두 시즌2에 합류한다.

“구체적인 촬영일, 장소, 편성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당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접근한 ‘지락실’은

이은지의 안정적인 예능감부터 이영지의 패기와 넘치는 에너지, 미미의 허당기, 그리고 안유진의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각자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무엇보다 안유진이 나영석 PD에게 ‘땡’을 외치는 장면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고

나영석 PD는 “예능 PD 하면서 이렇게 굴욕적인 건 처음”이라며

22년차 예능 PD마저 고개를 숙이게 한 멤버들은 쉴 틈 없이 분량을 만들어내는 ‘찐텐’을 보였다. 

네 사람의 ‘LOVE DIVE’(러브 다이브)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서 1,131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방송 이후에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사이는 돈독했다.

한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와 안유진을 만난 이은지는 서로를 바라보며 반갑게 인사하는 등 돈독한 ‘지구오락실’ 우정을 자랑했다. 또 안유진은 여러 방송에서 ‘지락실’ 시즌2가 빨리 시작됐으면 좋겠다는 등 여러 차례 긍정적인 보인 바 있다.

 

 

2022년 최고 예능으로 평가받은 ‘지구오락실’은 시즌2를 기대케 했다.

나영석 PD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고, 박현용 PD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했으면 한다. 다들 바빠서 스케줄도 맞추고 하면 내년 정도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높였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지구오락실’은 2023년 2분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에서 ‘더운 나라’ 태국에서의 모험을 그렸다면, ‘지구오락실’ 시즌2에서는 ‘추운 나라’로의 여행이 예고 됐다. 특히 지난 시즌 멤버들에게 호되게 당한 제작진이 한층 다채로워진 게임으로 복수극을 예고해 멤버들과 제작진의 신경전, 더 깊어지고 높아진 멤버들의 케미와 텐션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