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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빌보드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분쟁편 반응

smiley min 2023. 8. 2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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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편에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뤘는데요

특히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피프티피프티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입장들 밝혔습니다

이 모든게 데뷔 6개월 만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놀라운데요

살펴볼게요

 

그알 흐름 정리

2022년 11월 18일 피프티피프티 데뷔

2022년 12월 ~ 스웨덴 작곡가로부터 큐피드 곡 구매

2023년 01월 두 번째 앨범  큐피드(CUPID) 준비

2023년 02월 12일 CUPID 저작권 양수도 계약

2023년 04월 22일 더기버스 용역계약 해지 통보

2023년 06월 16일 멤버들의 내용증명 발송

2023년 06월 18일 피프티피프티 관련 관리자 계정 인수인계일과 내용증명 발송일이 동일

2023년 06월 19일 W뮤직과 선급급 계약 예정

2023년 06월 20일 바비 MV 촬영 예정일

 

*내용증명 주요 내용

1. 음원 수익 등 정산을 누락

2. 멤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함

3. 음반 발매 및 연예활동을 기획, 제작, 홍보하는 등 업무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하거나 능력을 갖추지 못함

14일 이내에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아니하는 경우 본건 전속계약은 자동적으로 해지될 것임을 통고하는 바.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고 이는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라고 지목해요

부모와 멤버가 전문가 두 명에게 완벽하게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어트랙트 측 더기버스의 이상한 정황들 발견

 

-용역 해지 후 오래 걸린 인수인계 절차

-'더기버스' 직원들이 사용하던 6개의 계정 삭제 후 이관

-삭제된 메일, 메신저 복구하자 템퍼링 의심되는 내용이 쏟아짐

-향후 관리자 메일로 수신되거나 발신되는 모든 방송과 광고 제안 자동 삭제 설정된 사실 확인

 

관련 자문으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상진 교수는

원상태를 훼손해서 준 것이기 때문에 범죄, 업무 방해에 해당되며 상당히 악의적인 행위라고 합니다

 

 

 

 

2022년 12월경부터 2023년 1월경에 걸쳐서 총 세명의 스웨덴 작곡가들에게 곡비를 지불하고 곡을 구매

어트랙트의 피프티피프티와 관련된 큐피드 프로젝트를 위해서 곡을 구입

정작 저작권은 더기버스와 안성일 등록

 

 

 

 

웃긴 건 데모곡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가사도 단어 3개 바꿔 사용했다고 하네요

작사, 작곡은 커녕 편곡을 했다고도 보기 힘들 정도로 데모곡과 발매곡이 똑같아요

 

더기버스 안 씨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제출한 서류에 스웨덴 원곡자들의 서명은 위조라고 하며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대표에게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넣은 상태,

더기버스 백이사에게는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로 고소를 넣은 상황이에요

 

이에 대해 더기버스는 적법하게 스웨덴 저작자들의 권리를 다 위임받아 더기버스로 저작권 등록했다는 주장과

더기버스와 스웨덴 원곡자 간  '지적 재산 양도 계약서' 증빙

 

그걸 왜 어트랙트 돈으로?

사실 이 부분은 그알이 다뤄줄 거라 생각했는데 실망이네요

 

 

 

 

추가로

지난해 강남의 한 고급빌딩으로 이사했다는 더기버스의 입장

약속된 인터뷰 당일 치과 치료받은 후라 말을 할 수 없다는 안성일ㅋ

 

더기버스 총괄이사인 백이사가 대신한 인터뷰에서 어트랙트로부터 대부분 권한을 일임받았다고 해요

연습생 선발, 훈련, 관리감독, 그룹의 정체성 성립, 음반 기획 및 관리, 음원 발매, 홍보 등 대부분을 담당

그러면서 백이사는 더기버스가 피프티피프티의 최조기획부터 제작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 집단이라고 강조합니다

 

2023년 4월 용역계약을 종료한 이유는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금난에 시달렸던 게 이유라고 합니다

1집 데뷔앨범은 약 10억, 싱글 큐피드는 약 12억 사용, 기타 집행비를 포함하면 약 25억 정도 더기버스가 사용

80억 투자 얘기는 놀랍다는 입장입니다

 

왜 메일 조작했는지에 대한 입장은 없네요

 

더기버스 측에서는 이 소송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갑자기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할 수는 없다는 백이사

이후에도 계속 더기버스 안 씨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인터뷰를 계속 거절했다고 합니다

 

 

국내/국외 음원사이트 수익 예측

 

 

더기버스의 주장을 기반으로 그알에서 전문가를 통해 계산한 수익 예측

음반제작자인 소속사 어트랙트가 가장 많은 이득을 얻었을 거라는 정산

 

 

 

 

음반유통사의 B엔터사(전대표의 다른 법인)에 대한 선급금 80억 원 투자

 

B엔터사로부터 대여해 온 선급금 직접비 30억 원 , 간접비 33억 원 / 신규 투자액 16억

소속사가 어디서 얼마를 빌려왔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갚아야 할 돈은

전속계약서에 규정된 직접비 30억 원뿐.

 

음반유통사(투자사)는 회사대 회사의 계약인거지

선급금에 대한 출처와 쓰임새 등 아티스트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이에 대한 피프티피프티 측 변호사는

음반유통사가 미리 준 선급금은 음원수익으로만 갚을 수 있는 빚이기 때문에

선급금이 완제될 때까지는 음원 음반 수입은 지급이 안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선급금 80억 원이 피프티피프티의 음원수입으로 변제된 이후에 정산받을 수 있는 문제점 지적,

피프티피프티 음원수익으로 변제된 선급금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피프티피프티 가족의 주장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 숙소 cctv설치해 감시와 압박이 심함, 다이어트에 대한 강압 및 식사 제대로 제공하지 않음, 부모님이 챙겨준 반찬 버림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어트랙트 측과 유사한 피해사례도 존재합니다

 

전직 연예기획사 대표 박 모 씨

-10년 전 프로듀서 안 씨의 경력을 믿고 20억 가까이 투자해 연예기획사 설립

-안대표의 권유로 소속사가 있던 가수 S 씨 영입, 발생되는 소송비용 부담

-현 안대표, 백이사와 당시에도 함께 작업

-12개의 음원 제작 과정에서 자금 부족으로 빚만 떠안고 회사를 떠남

-현재 12개의 음원들의 제작사가 더기버스로 변경된 사실 확인

 

 

결론.

 

편파 보도로 인해 그알 게시판 터졌다네요^^

순수한 피해자들이 결론인 거 같은데 상표권 등록에 관한 취재도 없고

인터뷰만 하고 후속 취재, 사실 관계 확인이 없다는 평

BTS, 블랙핑크, 뉴진스 언급하는 선 넘는 발언까지

옆동네 pd의 발언이 통쾌하네요

다이어트로 힘들었다는 거치고는 이미 잘 먹는 사진도 많더라고요

그들의 주장엔 신빙성이 하나도 없네요

 

 

시청자 게시판

 

 

 

사실 그 어떤 말을 해도 데뷔 6개월 만에 정산을 이유로 이렇게 분쟁을 일으킨다는 자체가 납득이 될 거 같진 않습니다

그저 돈에 눈먼 자들의 어리석음으로 보이네요

 

아이돌을 꿈꾸는 이도, 한해 수백 팀이 데뷔하고 사라진다고 하죠

본인들이 어떤 행운을 가진 건지 몰랐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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