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덤 소속사와 갈등

 

가수 이찬원의 팬덤이 소속사에 불만을 표출했다

온라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이찬원 갤러리는 9일부터 이찬원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으로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고 있다.

 

 

 

트럭에는 '주먹구구 구시대적 티엔엔터 몰상식한 공지투척 팬덤기만 시상식날 이중스케 철회하라'등 소속사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문구를 담고 있다.

 

앞서 이찬원 팬덤 측은 아티스트 스케줄 관리 및 팬덤 대응과 관련해 소속사 측에 지속적으로 항의 의사를 표시해 왔다. 그러던 중 10일 열리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일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음악방송 사전 녹화 스케줄까지 잡히며 불만이 폭발한 것.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6일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TMA 시상식 당일 예정에 없던 음악 방송 사전 녹화와 방청 안내를 알렸다.

 

이에 팬덤 측은 '시상식을 불과 3시간 앞두고 명분 없이 진행되는 사전 녹화 일정은 팬덤 측에서 끊이 없이 문제를 제기했던 '아티스트 부실케어'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덤 측은 이중 스케줄 철회와 관련자 사과를 요구하며 '이번에는 끝까지 간다'며 장기전을 예고해 소속사 측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