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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나나, 촬영 중 전신 문신 무책임한 일탈

smiley min 2023. 8. 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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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나나의 전신 문신이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나나가 온몸에 화려한 타투를 드러낸 채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진짜 문신인지, 스티커인지 논란까지 일었다. 한창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가 팔, 다리, 발목 등 쉽게 드러나는 곳까지 문신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나나는 이후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진짜 문신임을 밝히면서도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나나에게 전신 문신은 힘들었던 시기 잠깐의 일탈과도 같았던 거다.

감정을 해소할 곳이 없어 자신의 몸에 타투를 새기는 것으로 스트레스 풀었던 것.

 

문제는 시기가 공교롭다.

나나가 전신 문신을 한 건 '마스크걸' 촬영 때다.

작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나나는 촬영 중 전신 문신을 하고 나타났다.

그의 문신을 지우기 위해 분장을 추가로 해야만 했다.

나나의 일탈로 제작진만 난감해진 것.

 

'마스크걸'에서 나나가 연기하는 김모미는 3인 1 역이기에

인물과 인물과의 연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인물.

중간 부분을 맡는 나나가 헤나도 아닌 타투를 새기면서 제작진의 작업양만 늘어나는 꼴이 됐다.

 

연기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예의는 갖춰야 하는 법

같은 '마스크걸'에 출연하는 안재홍, 엄혜란은 캐릭터를 위해 매 촬영 2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받고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반면 나나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됐을 타투 지우는 분장을 받아야 했다. 

작품에 대한 열정의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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