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3일 발표했다.
KAIST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이승기 씨가 직접 이광형 총장에게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뉴욕캠퍼스 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인재를 육성하는 귀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우리나라가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KAIST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이승기 씨의 기부는 KAIST가 세계적 대학으로 나아가는 길에 큰 힘과 응원이 됐다”며 “KAIST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인재들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 씨는 “과학이 이 시대 수많은 혁신의 모태가 되고 KAIST가 그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외계층을 돕는 일 외에도 지식을 키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이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총장이 이승기 씨에게 KAIST 뉴욕캠퍼스 홍보대사직을 맡아주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했고 이승기 씨는 즉석에서 수락하면서 “앞으로 뉴욕 캠퍼스가 완성되면 직접 방문해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KAIST는 2021년 뉴욕캠퍼스 설립 계획을 밝힌 이후 지난해 뉴욕대·뉴욕시와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KAIST와 뉴욕대는 협업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며,로보틱스·인공지능 뇌과학·기후변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60여 명의 교수팀이 협력하는 공동 연구를 기획 중이다.
이승기는 데뷔 후 약 18년간 음원수익 정산 수익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스 가수라며 가스라이팅을까지 당했다.
문제를 인식하고 2022년 12월 16일에 제대로된 정산서 없이 약 50억원의 정산을 받게 되었다.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 수익금이 최종적으로 얼마가 정산이 되든 소송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공개했다. 소송을 통해 정확한 음원수익을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청구할 것임을 밝혔다. 이런 이승기의 결단과 선한 마음에 모두가 그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 연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5억 5천만원을 전달하며,
한 달여 사이 28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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