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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선균 1시간 경찰조사 마약 간이 검사는 '음성'

smiley min 2023. 10.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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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약 1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선균은 28일 오후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첫 조사를 받았다.

당초 오후 4시께 출석할 예정이었던 이선균은 교통체증을 이유로 4시 37분께 모습을 드러냈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 47분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이날 이선균은 다섯 차례에 걸쳐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다.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가족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울컥했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시약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 디지털 포렌식을 받을 예정이다.

 

약 1시간의 조사를 마친 이선균은 경찰에 출두할 때와 마찬가지로 90도로 인사하며 사죄를 대신했다.

 

이후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대마 혐의로 입건 이후 유흥업소 여성 실장 A씨(29)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A 씨 집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초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마약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관련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혐의가 알려진 뒤 이선균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으며, 개봉을 준비하던 영화들은 현재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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