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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보트피플' 이중국적 베트남서 논란

smiley min 2023. 8.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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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를 향한 베트남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004년생 하니는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자로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하노이, 모친은 호치민시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부모를 포함한 하니 가족들은 모두 호주에 거주 중이다.

 

하니는 2019년 10월 멜버른 오디션에 합격해 약 2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지난해 뉴진스로 데뷔했다.

뉴진스는 'Attention', 'Hype boy', 'Cookie', 'OMG', 'Ditto' 등을 연이어 성공 시키며 K팝 가수 중 최단 기간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으며 데뷔 1년 만에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뉴진스의 글로벌한 인기 속에 하니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베트남에서는 하니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베트남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조부모가 보트피플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했다.

보트피플은 베트남전에서 북베트남이 승전하고 공산국가가 된 뒤 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떠난 남베트남 사람을 일컫는다.

누리꾼들은 하니 가족들의 국적과 거주지를 보고 이들이 보트피플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팬들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된 것이 지목되고 있다.

 

뉴진스와 하니의 인지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높긴 하지만 안티들도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뉴진스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행사 허가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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