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이다영이 김연경 관련 폭로에 관해 배구연맹에 조사를 요청했다. 지난 25일 이다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배구 연맹 KOVO(코보) 선수고충처리센터에 제보 메일을 보낸 인증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보의 공정한 판단과 조사를 기대한다'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KOVO는 선수 인권 보호와 폭력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선수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OVO 관계자는 '이다영의 이메일이 온 것을 확인했다' 밝히며 곧바로 상벌위원회를 열었고 '어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일단 사건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자는 의견으로 모아졌다'며 보류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해당 글이 올라온 뒤 KOVO는 국내 V리그 선수들을 위한 배구연맹의 선수고충처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