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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SBS 연예대상 수상 유재석 “20번째 대상위해 달려가겠다”

smiley min 2022. 12.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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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영한 2022년 SBS 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KBS, MBC를 포함해 대상만 총 19번째 수상이며 대상후보로는 개그맨 신동엽,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등과 경쟁해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유재석은 “ 받으면서 어느 정도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은 전혀 ,,, 런닝맨팀이 함께 받는 상이 아닐까 싶다. 이 영광을 석진형에게 주고 싶다, 형 진짜 미안하다. 이름이 호명됐을 때 ‘죄송하다’고 했더니 형이 내 귀에 욕했다. 진심으로 축하해 줄 거라는 걸 안다. 형 사랑하고 감사하다” 며 웃음을 전했다.

사실 이날은 시상식 전반에 걸쳐 대상 후보 탁재훈과 지석진 중 한 사람에게 대상 트로피가 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석진 역시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재치 있는 말로 시상식의 재미를 더했지만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를 의식한 소감을 전했다.

이는 연예대상인만큼 웃음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지만 웃음 요소로 이용만 당했다는 연출 역시 시청자들의 불쾌함을 이끌어냈으며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에도 마음껏 웃지 못하는 상황에 다소 민망한 소감을 전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13년을 향해 가고 있다. 오랜 시간 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그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는 한 해가 아닐까 싶다. 버라이어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만큼 그 이상의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간대를 옮겨서 경쟁 프로그램들과 함께 풍성한 재미를 주고, 격전지가 돼 예능이 활발해져 최고의 경쟁자로 거듭나겠다. (장) 도연 씨와 인터뷰에서 대상 20개를 얘기했는데, 이제 19개다. 하나 더, 한번 마지막 끝까지 달려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0년부터 달려온 런닝맨은 1월 1일 일요일부터 오후 6시 20분 시간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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