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생이 2학년 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려 전치 9주의 부상을 입힌 학교 폭력 사건 김승희 전 비서관의 자녀는 지난 7월 학교에서 한 학년 후배를 두 차례 폭행한 걸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지난 7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교내 화장실에서 2학년 여학생을 화장실 변기칸으로 데려가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눈과 팔 등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다. 피해 학생은 각막이 훼손되는 등 상해를 입었고 두 번째 폭행 발생 직후인 7월 중순에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사건 발생 두 달여 만인 9월 21일에 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폭위는 지난 5일 김 전 비서관 딸에게 출석정지 10일과 학급교체 등 처분을 통보한 상태다. 피해자 측은 행..